유통

식품·외식업계, 모델 이름 활용한 제품 네이밍으로 눈길

기사입력 2020.05.29 16:48
  • 최근 식품·외식업계가 모델 이름을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 이름을 제품명에 사용하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달 전속 모델인 헨리와 미나가 각각 추천하는 피자와 사이드 메뉴 조합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세트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모델이었던 김희선의 이름을 딴 써니세트를 출시, 전속 모델의 이름을 딴 세트를 지속 선보이는 등 모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파파존스 피자의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는 올 연말까지 판매된다. 헨리 세트는 라지 사이즈 치즈롤 페퍼로니 피자, 치즈 스틱, 콜라로 구성되며 미나 세트는 라지 사이즈 오리지널 스파이시 치킨랜치 피자, 파파스 파스타(미트), 콜라로 이뤄졌다. 특히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는 판매액 일부가 국제 구호개발 NGO에 기부되어 눈길을 끈다. 세트 판매액 1%에 본사가 2%를 더해 총 3%의 기부금이 전달되는 형태며 이는 국내 농어촌 지역 아동의 영양지원사업에 사용된다.

  • 사진출처=예천양조 사이트
    ▲ 사진출처=예천양조 사이트

    예천양조는 가수 영탁과 모델 전속계약을 맺고 지난 14일, 광고 모델 영탁의 이름을 딴 ‘영탁 막걸리’를 출시했다. 가수 영탁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막걸리 한 잔’을 열창해 막걸리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예천양조는 영탁을 모델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며 영탁 막걸리 전국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 동원F&B는 인기 캐릭터 펭수를 모델로 각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3월에는 모델 펭수의 귀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어록을 패키지에 담은 펭수참치 15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선물세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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