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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은 3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17일간 유명 독립서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별마당 북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별마당 도서관은 올해 북페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독립 서점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특별히 개성 넘치게 큐레이션 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우리동네책방'이라는 테마로 김소영, 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책발전소',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의 '책방무사', 속초의 '완벽한 날들' 등 총 6개의 독립서점을 초대했다.
북페어에서는 제주도, 시(詩), 건축, 반려묘 등 다양한 테마와 독립서점 주인들의 취향이 담긴 책을 보는 것은 물론 구매도 가능하다.
별마당 도서관에서만 볼 수 있는 명사초청특강과 도서관 콘서트도 열린다. 29일 니체 철학의 대가인 이진우 교수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 가수이자 기부 전도사로알려진 션, 5일 '즐거운 편지'의 시인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특강이 이어진다.
30일에는 별마당 도서관 3주년 오프닝 공연으로 '피아노 퀸텟', 6일에는 국내 유일 줄리어드 음대 재즈과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강재훈의 콰르텟 연주, '팬텀싱어2' 준우승자인 보컬리스트 한태인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재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별마당 도서관 3주년 에디션 굿즈도 새롭게 출시한다. 3주년 에디션 굿즈는 머그컵과 마우스패드, 펜 트레이 등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별마당 도서관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책임지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디지틀조선TV 임상재 limsaj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