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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타터 발전기로 인해 'A6 45 TFSI' 리콜 결정

기사입력 2020.05.29 11:37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관계 당국의 리콜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6월 1일부터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아우디 A6 45 TFSI'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차량 내 스타터 발전기(알터네이터)를 신규 부품으로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수리에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리콜 대상 차량은 A6 45 TFSI 콰트로 731대,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2544대 총 3275대이다. 해당 차량의 차주들은 고객센터 또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예약, 방문해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 아우디, 더 뉴 A6 45 TFSI 콰트로 / 아우디 코리아 제공
    ▲ 아우디, 더 뉴 A6 45 TFSI 콰트로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은 리콜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리 예약 일정에 따른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리콜은 최근 독일 아우디 본사로부터 특정 조건에서 스타터 발전기의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 합선으로 인해 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은데 따른 것으로, 이번 이슈는 아우디 본사의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본사로부터 통보를 받은 후부터 즉시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한국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토교통부가 5월 28일부로 리콜 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했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6월 1일부터 즉각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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