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품질 인기 먹거리

기사입력 2020.05.28 17:23
  • 최근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고품질 식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들은 건강을 위해 맛은 물론 원산지와 성분 등을 꼼꼼히 따져가며,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찾기에 적극적이다. 실제로 SSG닷컴의 프리미엄 식재료 판매 코너인 ‘백화점 식품관’의 매출은 지난 1월 런칭 후 한 달 동안 100% 증가했다.

    백화점 식품관을 비롯해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과 SSG 마켓 등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미국 맛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는 미국 내 대표 낙농 지대에서 100% 생산되며 성장촉진호르몬(rBGH) 주입 없이 자란 젖소의 우유만을 사용한 내추럴 아이스크림이다. 맛 이외에도 제조과정에서 공정무역 인증 원료를 고집하고 지구 온난화 해결,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 밀도 높은 진한 아이스크림에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가득 차 씹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해 하반기 국내 출시 이후 ‘미국 맛 아이스크림’으로 꾸준한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현재 벤앤제리스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공덕·도곡·잠실·문정·삼성·서초점)과 SSG 푸드마켓(도곡·청담점), PK마켓(하남·고양·위례점), 신세계 백화점(영등포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국 주요 GS25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판매된다. 또한, 쿠팡 로켓프레시 및 마켓컬리를 통해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이 두 채널의 배송 지역은 우선 서울 및 수도권이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크림치즈 디저트 제품


    현대백화점은 얼마 전 판교점 지하 1층 식품 매장에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끼리(Kiri) 카페’ 팝업스토어를 열엇다. 끼리는 부드러운 맛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이다.

  • 국내에서는 냉장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의 형태로도 판매되며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한 바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끼리를 사용해 만든 롤케이크(2만원), 마카롱(1만5000원), 찰떡(1만3500원), 치즈타르트(1만8000원), 아이스크림(5500원) 등 5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7월 16일까지)을 시작으로 압구정본점(6월 5~11일) 등 경인지역 10개 점포 식품관에 끼리 카페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다.

    보석 모양의 이색 소금


    갤러리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한남은 지난 달 이색 소금을 선보였다. 고메이494한남에서 판매 중인 이 소금은 ‘리브솔트(Rivsalt)’로 국내 염전이 아닌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 볼리비아 안데스 산맥 등 해외에서 만들어진 무공해 소금이다. 다른 일반 소금처럼 가루가 아닌 보석 모양이라는 게 특별하다.

  • 아이스크림, 카라멜 등에 뿌리거나 구운 채소, 구운 생선, 스테이크 등 요리 시 갈아서 시즈닝 할 수 있다. 맛의 품격을 더하는데 안성맞춤인 셈이다. 평상 시에는 나무 스탠드나 식탁 위에 올려놓으면 훌륭한 테이블 인테리어 소품으로 센스 있게 사용될 수 있다. 가격은 리필용 조각 상품 기준으로 100g에 1만~2만원대다.

    다양한 특수채소


    미식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접하기 어려웠던 특수채소(외국 도입종 채소)가 일반 가정 식탁 위에 등장하고 있다.

  • 이마트는 지난 1월말 SSG푸드마켓 청담과 도곡에 ‘셰프의 허브’ 코너를 신설했다. 이 코너는 힐튼호텔 셰프 출신이자 영화 ‘워낭소리’ 주인공 아들로 잘 알려진 최종섭씨가 직접 재배한 국내산 특수채소를 선보이고 있다. 금잔화, 팬지 등 화사한 식용 꽃을 비롯해 미니방아, 루꼴라, 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한 특수채소가 채소 매장 한 동을 채웠다.

    SSG푸드마켓 청담과 도곡은 기존 특수채소 매장보다 두 배 가량 면적을 넓혀 30여종이었던 취급 상품도 40여종으로 늘렸으며 시즌에 따라 최대 60여종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