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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이동건·조윤희, '월계수' 만남부터 이혼까지…3년의 시간史

기사입력 2020.05.28.13:47
  • 이동건 조윤희 이혼 타임라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이동건 조윤희 이혼 타임라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해 남이 된다.

    28일 조윤희 소속사 측은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했다"고 이동건과 조윤희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동건 소속사 측 역시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 3개월 만인 2017년 5월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며 혼인 신고 사실과 조윤희의 혼전 임신 사실을 알렸다.

  • 두 사람의 결혼식은 당시 드라마 '7일의 왕비'를 앞두고 있던 이동건의 모든 촬영이 끝난 뒤인 2017년 9월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많은 축하를 받은 만큼, 앞으로 서로의 아내와 남편으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결혼 이후 3개월 만인 12월 14일에 첫 딸, 로아를 품에 안았다. 당시 이동건은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새벽, 처음 본 순간 아무 이유 없이 저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 버린 호빵이의 아빠가 됐다.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떨림이었고, 감동이었고, 행복이었다"라며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딸을 지켜보시는 분들마저 행복하게 만들 만큼, 예쁘게 또 열심히 살아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 결혼 이후에도 두 사람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여러 공식 석상 등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건은 2018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이 여자(조윤희)를 놓치면 결혼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행복하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라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조윤희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9월 KBS 2TV 주말드라마를 통해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조윤희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3년 전에 처음 남편과 주말 드라마에서 만나서 결혼을 하고 오랜만에 복귀하게 됐는데, 작품을 기다리는 동안 주말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남편과 주말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 밖에도 이동건은 지난해 10월 TV CHOSUN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 조작단' 제작발표회에서 "(아이가 있는데) 둘 다 작품을 하고 있어서 마음이 힘들다. 아이가 보고 싶고 걱정되기도 하지만, 나중에 아이가 저희의 모습을 봤을 때 아이에게 창피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까지도 서로에 대한 응원을 이어가며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던 두 사람이 돌연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된 것. 이동건과 조윤희는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아이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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