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5월 30일 개장…하루 40명 예약탐방가이드제 운영

기사입력 2020.05.27 19:03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금강소나무숲인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이 5월 30일 개장한다.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하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300년 이상 수령의 금강소나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곳이다. 진군 북면, 금강송면 일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이루어진 금강소나무숲길은 보호수(대왕소나무 등 3본)와 보부상유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다.

  • 사진=산림청
    ▲ 사진=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늦은 5월 30일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예약탐방가이드제로 운영되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홈페이지 예약(www.uljintrail.or.kr)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해 올해는 구간별 탐방인원을 80명에서 40명으로 한시적으로 축소하기로 했으며, 개인별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 사진=산림청
    ▲ 사진=산림청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하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구간별 탐방시간, 난이도, 볼거리가 다양하여 숲길을 찾는 탐방객이 매년 늘고 있다”며, “야외활동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