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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초∙중등 AI 교육 선도하는 교사연구회 전국에 30개 운영

기사입력 2020.05.27 17:35
5월 27일, AI 교육 교사연구회 온라인 착수워크숍 개최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가 초∙중등 인공지능(AI) 교육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과기부는 AI 시대를 주도하고,  학교 중심의 선도적인 AI 학습방법의 개발 및 확산을 위해 ‘AI 교육 교사연구회(이하 교사연구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과기부는 올해 3월부터 시도교육청별로 공모를 통해 교육프로그램 개발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하여 1개내지 2개의 '교사연구회'를 선정하였으며, 그 결과 총 30개의 교사연구회가 전국적으로 고르게 선발됐다.

    '교사연구회'는 초∙중등교원 5인 내외로 구성되며, AI을 활용한 교과 간 융합연구를 위해 정보교과를 비롯한 다양한 과목의 교원들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적합성이 높은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고 교원 간 협업연구 등 AI 교육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일선 학교의 AI 교육 확산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과기부는 27일 AI 교육 및 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고, 원활한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교사연구회’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선 AI 교육 전문가인 전주교대 유정수 교수가 AI 교육 체계 및 교수법 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크라우드웍스의 김대영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특강 이후, 교사들의 '교사연구회' 연구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초·중등 분과별 우수 AI 수업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과기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어려운 상황에도 학교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일선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이 가진 상상력과 창의력을 AI 기술과 결합하여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적합한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과기부도 AI 시범학교 운영, 교원연수 내실화, AI 교과서 개발 및 우수 수업사례 보급 등을 통해 학교 AI 교육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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