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1주간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3주간은 재택근무 하는 '1+3 테스트'를 한달 간 진행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부터 본사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근무형태 실험에 돌입했다.

이번 근무 방식 실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가장 많은 부서와 가장 적은 부서를 대조한다. 또 홍보실 등 다른 부서들도 실험군에 포함된다.

SK이노베이션은 한달간의 업무진척도와 업무효율 등을 비교 분석해 근무 혁신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테스트 결과는오는 8월 열리는 SK그룹 ‘이천포럼’에서 공유된다.

이러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SK그룹 전반의 조직문화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 전략과 맞닿아 있다. 앞서 SK케미칼과 SK가스 등도 2주간 자유로운 근무방식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