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종합] "'판타지아' 통해 몬스타엑스만의 강렬한 色 느낄 수 있을 것"

기사입력 2020.05.26.18:20
  • 몬스타엑스 쇼케이스 / 사진: 스타쉽 제공
    ▲ 몬스타엑스 쇼케이스 / 사진: 스타쉽 제공
    몬스타엑스(MONSTA X)가 자신들의 색깔을 그대로 담아낸 '판타지아'로 컴백한다.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가 공개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몬스타엑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지난 앨범 발매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셔누는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게 됐다"라며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팬들께 보답하는 길은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새 앨범 'FANTASIA X'는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담았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함께 내포하며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하는 것.

    타이틀곡 'FANTASIA'(판타지아)는 에스닉한 멜로디,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가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져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리드미컬한 바운스에 압도적인 샤우팅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며,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로 뭉친, 그들의 불타오르는 잔치를 연상케 한다.

    신곡에 대해 기현은 "제목만 들으면 감이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환상곡이라는 뜻이다"라며 "정말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만든 곡이다.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에너제틱한 곡으로, 몬스타엑스의 색을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민혁은 "한 마디로 세상 다양한 노래"라며 "인생 가장 찬란한 순간에 대한 의미도 담겨있어 예쁘고 찬란한, 아름다운 모습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 또한, 주헌과 아이엠은 앨범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이고 자작곡을 포함시키며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먼저 아이엠은 EDM 스타일의 파티튠 장르의 곡 '존(ZONE)'으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헌은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FLOW)'를 통해 감성적인 멜로디로 아련하고 따뜻한 위로를, 팬들을 위해 만든 곡 '스탠드 업(Stand Up)'으로는 신나는 기타 리프와 청명한 트로피칼 사운드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두 사람은 바쁜 해외 활동 틈틈이 앨범 작업에 집중해 좋은 곡을 만들 수 있었다. 민혁은 "해외 활동하는 동안 아이엠과 주헌이 스피커나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노력했다"라며 "공항 검색대에서 그 많은 것들을 다 빼내고 넣고 하면서 열심히 작업한 결과물이고, 덕분에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앨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주헌은 "우리 그룹의 앨범에 다양한 색깔은 만들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라며 "저희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은 무엇일까. 기현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몬스타엑스는 자신들만의 색깔이 강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몬스타엑스하면 강렬함이 딱 떠오르는 것이 색깔이자, 차별점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서는 웅장한 스케일의 '카오틱(CHAOTIC)'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절제된 섹시미의 '잇 에인 오버(IT AIN'T OVER)' 등 다양한 트랙들을 효과적으로 배치, 몬스타엑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음원 발매 이후 저녁 8시 네이버 V 라이브의 몬스타엑스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신곡 '판타지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이 쏠린다.

    셔누는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가 적어 아쉽다"라며 "방송, 온라인, 모바일, SNS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고, 쇼케이스가 그 시작이 될 것 같다"라며 "직접 인사를 못 드리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 상황이 나아져서 더 좋은 무대로 만나뵙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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