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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가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더할 패션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름의 모습을 대변해줄 화사한 색감의 시계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링에 활기를 더하기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액세서리와 레이어드해도 멋스럽고, 평범한 룩에 포인트를 주기에도 좋아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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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 바론첼리 와일드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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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청량한 기운을 뿜어내는 워치로는 미도의 ‘바론첼리 와일드 스톤’이 있다. 자유로우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현대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컬렉션으로, 식물의 에너지를 머금은 듯한 그린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다이얼 중앙에는 풀잎을 떠올리게 하는 그린 스톤 장식이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스톤 디테일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인덱스와 핸즈는 심플하게 마무리했고, 6시 방향에 작은 날짜 창을 더해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보기만 해도 상쾌한 기분을 선사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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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아르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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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더욱 주목받는 블루 다이얼 워치인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아르데코’는 이번 시즌보다 특별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비단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스타일로 고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타원형의 슬림한 디자인, 정교함이 돋보이는 유니크한 분위기로 여성미를 더해주는 컬렉션이다. 마더 오브 펄(자개) 다이얼 중앙에는 로마 숫자 인덱스와 다이아몬드를 조화시켜 강렬한 인상을 표현했다. 블루 다이얼과 어우러진 브레이슬릿은 로즈 골드 도금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혼합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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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 러블리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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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분위기에 얇고 가벼운 소재가 더해진다면 여름 시즌 워치로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티쏘 ‘러블리 스퀘어’ 워치는 1960년대 티쏘에서 선보인 미니 레이디 워치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재탄생했다. 심플하고 작은 사이즈의 다이얼이 마치 주얼리를 착용한 듯 섬세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해준다. 여기에 티쏘만의 독창적인 스퀘어 컷팅 디테일이 더해져 특별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광택 있는 밀라니스 메시 스트랩은 한층 시원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가벼운 일상복 뿐만 아니라 매니쉬한 수트 또는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함께 착용해도 손색이 없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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