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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 배우러 호텔로 가볼까? 서울신라호텔, 야외정원에서 '플라워 클래스' 진행

기사입력 2020.05.25 15:44
  • 올 봄 코로나19로 외출에 제한이 생겨 봄꽃 구경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 벚꽃 명소인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해 전국 꽃 명소들이 축제를 취소하면서 올해는 유난히 봄기운을 느끼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꽃이 전해주는 봄의 설렘을 느끼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를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플라워 클래스는 호텔 본관 옆에 위치한 전통 양식의 연회장 ‘영빈관’의 야외 정원에서 진행되며, 최정상의 연예인과 유명인사의 결혼식 꽃 장식을 도맡아온 신라호텔 플라워팀이 직접 진행해 수준 높은 꽃꽂이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클래스에서 서울신라호텔 플라워팀은 튤립, 작약 등 계절감이 느껴지는 꽃을 활용한다. 화관 등 선물용으로 알맞은 꽃꽂이부터 여름철 꽃을 활용한 테이블 센터피스 만들기 등 ‘플랜테리어(식물을 나타내는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꽃꽂이를 실습하는 동안 플라워팀이 꼼꼼히 지도해주며 유용한 ‘꿀팁’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야외 활동이 제한된 아쉬움이 큰 만큼 이번 플라워 클래스의 진행 장소를 야외 정원으로 선정했다. 도심 속 대표적인 야외 결혼식 장소로 손꼽히는 영빈관 후정에서 진행되며, 꽃꽂이와 함께 티 타임이 준비되어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과 불어오는 바람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다.   

    플라워 클래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체크인 당일 오후 5시 또는 익일 오전 11시 중에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차례당 1시간씩 소요된다. 우천시에는 연회장 내부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될 예정이며, 영빈관 야외 결혼식이 있는 날에는 조각공원 내 위치한 팔각정으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수강 인원 및 간격 등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이번 플라워 클래스는 생활 방역을 유념해 야외에서 진행될 뿐 아니라 한 차례에 최대 참가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한다. 실습 테이블 당 고객 간 거리가 2m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치되며, 모든 참가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플라워 클래스는 6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진행되며, 서울신라호텔 ‘블루밍 모먼트’ 패키지를 이용하면 참여할 수 있다. ‘블루밍 모먼트’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1박), 야외 플라워 클래스(1인), 어번 아일랜드(야외 수영장) 올데이 입장 혜택(2인), 더 파크뷰 조식(2인),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기본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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