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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노트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무료 제공한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5월 중에는 누구나 무료로 캐시노트 종합소득세(이하 종소세) 간편 신고 서비스를 쓸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캐시노트는 이 서비스를 건당 5만원에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생각해 올 5월 종소세 신고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종소세 신고는 세무사를 통해 진행하면 보통 10만~35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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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노트 종소세 간편 신고 서비스는 사용자가 등록한 카드 매출, 홈택스 자료를 바탕으로 거래 내역을 자동으로 분류해, 사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세금 신고 방식을 제시한다. 또한, 소상공인이 미처 알지 못해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도 함께 찾아준다.
종소세 간편 신고 서비스는 클릭 몇 번만으로 국세청 세금 신고까지 끝낼 수 있다. 또한, 급여 지급 내역, 카드사 수수료, 보험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석, 자동으로 입력해 사용자는 전자 세금계산서가 없는 임대비용, 경조사비 등 증빙자료가 없는 거래 내용만 직접 입력하면 된다. 신고를 마치면, 종소세 납부 금액과 세금 납부 계좌 등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통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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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 캐시노트 고급형 사용자는 추가 작업 없이 종소세 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캐시노트 고급형 서비스 사용료는 가입 첫 달 무료이기 때문에, 기존에 캐시노트를 무료로 쓰던 사용자나 비회원은 5월 종합 소득세 신고가 마감되는 이달 31일 이전에 캐시노트 고급형에 가입하면 종소세 간편 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