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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경기도는 5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경기도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총 확진자가 735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입원환자는 86명, 퇴원자는 633명, 사망자는 16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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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44년생 남성으로 5월 16일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되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122명(해외유입 1,191명, 내국인 88.9%))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9명으로 총 10,135명(91.1%)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23명이 격리 중이다. 추가 사망 사례는 1건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64명이다.코로나19 시대 언택트(untact) 서비스 확대 가속화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에 따라 ‘언택트(untact) 사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가운데 한국은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원격진료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가 진행되는 곳이 많다.이에 경기연구원은 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서비스 소비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지난 5월 6일부터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언택트 소비 비중은 코로나19 이전보다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코로나19 이전 35.0% → 코로나19 이후 최근 3개월 45.3% → 포스트 코로나19 57.0%).언택트 서비스 이용 경험은 금융, 구매(배달, 키오스크)가 각각 26.9%, 25.0%로 가장 높았고, 향후 중점 육성 분야로는 원격의료(24.7%), 원격근무(21.8%) 순으로 나타났다.언택트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9.9%였으며, 우리나라의 산업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응답 또한 높은 수준(77.2%)으로 평가됐다.반면, 언택트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양극화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매우 크다 46.2%, 크다 44.5%)하고 있으며, 정보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매우 크다 39.1%, 크다 50.6%) 또한 크게 나타났다.응답자 88.3%는 원격의료에 찬성(적극 찬성 16.1%, 단계적 도입 30.4%, 환자별 찬성 41.8%)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27.5%), 만성질환자 건강관리(27.4%)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원격의료가 합법화된다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은 정보보안 기술개발 및 제도화(22.9%)라고 응답했다.현행 온라인 학습에 대해서는 학습효과 저조, 소통 어려움, 기술적 문제 등의 이유로 만족(38.9%)보다는 불만족(56.3%)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원격학습은 점차 증가할 것(59.6%)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학습 효율성과 효과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가상현실, 게임 등 에듀테크(edutech) 기술도입(22.8%)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경험자 10명 중 8명은 만족(매우 만족 27.2%, 만족 55.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 사유로는 출퇴근 시간과 비용 절약(36.2%), 업무 자율성 향상(31.0%), 업무능률 향상(22.0%)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재택근무 경험자의 81.6%는 원격근무 확대에 찬성하고 있으며 원격근무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문화 개선(35.6%), 스마트오피스 등 공용 사무공간 제공(15.5%)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배영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언택트 사회가 뉴노멀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모멘텀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가 언택트 혁신 허브로 도약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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