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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이 막히며 해외로의 신혼여행 대신,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는 신혼부부가 증가하면서, 호텔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호캉스 허니문’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2020년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를 위한 허니문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먼저, ‘허니허니문(Honey Honeymoon)’ 패키지는 광진구 내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제주도 포도호텔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결혼식이 끝나고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허니문 스위트에서 1박을 보내며 휴식을 취한 후, 제주로 본격적인 신혼여행을 떠나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위치한 포도호텔 딜럭스 룸(한실) 2박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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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제주도 포도호텔은, 최고 수준의 프라이빗 부티크 호텔로 정평이 나있다. 신혼여행의 단꿈을 장식할 객실 데코레이션, 프리미엄 와인 1병과 레드벨벳 케이크, 객실 내에 딸린 온천이 로맨틱한 허니문을 선사한다. 여기에 셰프가 추천하는 디너 코스가 더해진다. 계절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A 코스(회 코스), 또는 제주 보말 어향동고, 제주 옥돔구이 등 제주에서만 나는 식재료를 활용한B 코스(BBQ 코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어 제주의 맛도 즐길 수 있다.
허니허니문 패키지는 워커힐 전용 패키지로, 예약은 워커힐 유선 번호로만 가능하며, 비용은 각 호텔에서 현장 결제하면 된다. 가격은 236만 4천 5백원으로, 그랜드 워커힐 체크아웃 후 김포공항까지 의전 서비스도 포함된다.또한, 해외여행은 나중으로 미루고, 국내에서의 짧은 호캉스로 ‘세미 허니문’을 즐기고자 하는 신혼여행객을 위해 그랜드 워커힐의 ‘웨딩 나이트(WEDDING Night)’ 패키지 2종이 마련되었다.
‘웨딩나이트Ⅰ’ 패키지는 클럽 허니문 스위트 1박과 룸서비스 디너 및 클럽라운지 조식과 해피아워까지 포함된 구성이다. 보다 여유롭게 특급 호텔에서의 허니문을 보내고 싶다면 ‘웨딩나이트 Ⅱ’를 선택하면 된다. 클럽 허니문 스위트 2박을 기본으로, 룸 서비스 디너, 그리고 한강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비스타 워커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에서의 로맨틱한 디너가 각 1회씩 제공된다. 역시 클럽라운지 조식과 해피아워도 포함된다. 여기에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지며 힐링 할 수 있는 비스타 워커힐의 '브이스파(V SPA)' 커플룸 50분 이용 코스가 포함되며,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적용된다. 가격은 각각 70만 4천 5백원, 1백 61만 8천원이다.
워커힐에서 준비한 상기 허니문 패키지 3종의 판매 및 투숙 기간은 모두 5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