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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객실·야영 시설 22일부터 운영 재개

기사입력 2020.05.20 10:33
  •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시설로 운영되어 온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이 오는 22일 운영을 재개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월 22일(금)부터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 사진=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 사진=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지난 4월 6일(월)부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시설로 운영되었으나, 5월 16일(토) 해외입국자가 모두 퇴소한 후 약 1주일간 방역과 시설물 점검 등 재정비 과정을 거쳐 시설을 제공하게 되었다.

    운영 재개 시설은 가족 단위로 이용 가능한 ‘10인실 미만 숲속의 집(18실)’과 ‘야영 시설(46면, 1/2 수준만 운영, 샤워 시설 사용 제한)’이며, 20일(수) 9시부터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충남 서천군의 요청에 따라 5월 18일(월)부터 해외입국자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안심 숙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 숙소는 입국자 본인이 아닌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2차 감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입국자는 자택에 머물며 자가 격리하고, 입국자가 자택에 도착하기 전에 그 가족이 안심 숙소로 이동해 생활하기 때문이다. 안심 숙소로 제공되는 객실은 ‘숲속의 집’(4인실 규모, 2실)이며, 이용객은 해당 시설 사용료를 지불하고, 자연휴양림 이용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제희 정보예약팀장은 “재정비 기간 지속적인 시설 점검 및 방역 등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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