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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식품업계는 다양한 면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팔도, 농심, 오뚜기, 삼양 등 식품기업에서는 다양한 비빔면으로 일찍이 비빔면 전쟁에 돌입했다. CJ제일제당과 아워홈도 콩국수, 동치미 등 육수를 차별화하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비빔면, 냉면과 콩국수는 깔끔한 맛으로 잘 어울리는 김치를 곁들이면 훨씬 더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에 김치 전문기업 한성식품이 여름 대표 면 요리와 함께 먹기 좋은 김치 4종을 소개한다.새콤달콤 비빔면엔 열무김치, 매운 비빔면엔 백김치
새콤달콤한 비빔면은 여름 대표 김치인 열무김치와 함께 잘 어울린다. 비빔면에 잘 익은 열무김치와 참기름 한 큰술을 넣어 함께 비비면 간단한 별미 열무 비빔국수를 만들 수 있다. -
시원한 비빔국수를 즐기고 싶으면 열무김치 국물과 열무김치를 비빔면에 넣고 얼음을 둥둥 띄우면 초여름 더위도 물리칠 열무김치 국물 비빔면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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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매운맛을 특색으로 내세운 비빔면에는 맵지 않고 담백한 백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백김치는 매운맛을 중화시켜주어 매운 음식과의 궁합이 특히 좋다. 또한 백김치 국물에 소면을 넣어 먹으면 시원한 백김치 국수를 만들 수도 있다.
냉면과 오이소박이
여름의 대표 음식 물냉면에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곁들이면 냉면 맛이 배가 된다. 시원한 물냉면에 짭짤한 양념이 베인 오이소박이를 함께 먹으면 이른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준다. -
또 물냉면에 오이소박이를 넣어 먹으면 텁텁하지 않은 오이소박이 양념이 담백한 육수와 어우러져 개운한 맛을 맛볼 수 있다. 오이소박이의 주재료인 오이는 다량의 섬유질과 수분을 갖고 있어 몸의 열이 높을 때 열을 식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콩국수엔 부추김치
여름 인기 면요리에 좋은 콩을 곱게 갈아 고소한 맛을 내는 콩국수를 빼 먹을 수 없다. -
부추김치는 절이지 않고 바로 담가 먹는 김치로 짭짤한 맛이 특징인 여름 별미 김치이다. 고소한 콩국수와 함께 곁들이면 간도 잘 맞고 부추 특유의 향과 잘 어우러진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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