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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지원 사업 공모 결과, 전 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률로 전년대비 크게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결과로 비춰볼 수 있으며, 국내에도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기술 도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총 14건 모집에 총 335건이 접수되어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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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 또한, 1,270건 모집에 총 4,694건이 접수되어 3.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데이터 구매 분야는 600건 모집에 2,642개 기업이 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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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올해 20개 과제 모집에 총 92건이 접수되어 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경쟁률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자율주행, 의료,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공급을 신청하였다.
본 지원과제는 1차 서면과 2차 발표 심사를 걸쳐 6월초 최종 선정 할 예정이다.
- 이헌승 기자 hellomast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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