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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이 선한 에너지 '수소'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높은 공감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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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선보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이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한 이번 영상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지속가능성의 중요성과 수소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특별 영상은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영상 중 최단기간인 27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이 선사하는 일상 속의 소중한 언어들을 강조했으며, 영상 말미에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해 선한 에너지 '수소'와 현대차가 그려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Hydrogen, the positive energy for a better tomorrow)을 전했다.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는 6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약 2400건에 이르는 긍정 댓글 등 특별 영상에 대한 좋은 반응이 잇따랐다.
이번 특별 영상이 단기간에 많은 조회수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자연과 어우러진 방탄소년단의 영상미 뿐만 아니라 영상 속 '아름다운 대자연의 소중한 언어들'의 의미가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어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수소 캠페인 역시 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한 시청자는 "영상과 메시지가 너무 잘 어우러지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현대차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는 댓글을 남겼으며, 이 외에도 "현대차와 방탄소년단이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취지 하에 협업하는 것이 정말 인상 깊다" 등 많은 응원의 메시지들이 게재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특별 영상이 다소 낯설 수 있는 선한 에너지 '수소'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