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홈카페족 증가로 올해 원두매출 성장세
-
롯데마트가 원두커피 신제품을 선보이며 홈카페족 공략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와 손잡고 초이스엘 싱글오리진 원두커피 4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싱글오리진 원두커피는 단일 커피 생두만 사용해 최적화된 맛춤형 로스팅을 거쳐 즐기는 프리미엄 원두커피다.
초이스엘 싱글오리진 원두커피는 지난 4월 설립한 이디야커피 자체 로스팅 공장인 '이디야 드림팩토리'에서 생산된다. 해당 공장은 생두 투입부터 4단계에 걸친 이물 선별과 로스팅,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해 일정한 품질의 원두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싱글오리진 원두커피는 ▲브라질 세하도 ▲콜롬비아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케냐AA 4종으로 이디야커피의 전문 바리스타와 협업해 품목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홈카페 레시피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카페 필수템인 원두커피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자 홈카페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 1~4월 원두 매출은 전년 대비 34.2%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황은비 롯데마트 식품개발팀 MD는 "홈카페족을 늘어나면서 원두커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홈카페족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틀조선TV 임상재 limsaj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