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접촉자 3명 추가 확진…5월 19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5.19 14:44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274명의 감염경로는 지역집단발병 174명(63.5%), 해외유입 79명(28.8%), 조사 중 16명(5.8%) 순으로 지역 집단 발병이 가장 높았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5월 1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078명(해외유입 1,181명, 내국인 89.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34명으로 총 9,938명(89.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77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 사례가 없어 총 263명이다.

  • 5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3명 중 해외유입은 4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9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4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9명(5월 19일 0시 기준)이며, 이 중 클럽 집단 발생 관련 7명, 서울 지역 사례 1명,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서울 지역 사례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접촉자에 대한 검사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클럽 관련 7명은 클럽 방문자 2명,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며, 5월 19일 12시까지 추가로 12명이 확인되어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는 187명이 되었다. 중대본은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 11층 진PC방, 엘리베이터를 5월 6일 15~24시 사이 이용한 이는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5.19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5.19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중대본은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방안을 안내했다.

    중대본은 교육기관-보건소 핫라인 구성, 시·도/시·군 교육청, 시·도 보건과 역학조사 대응팀 사전 구성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정보공유 및 대응이 되도록 했다.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교실 입실 전 발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 시에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이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귀가 조치 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역학조사와 소독, 시설이용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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