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레이싱 완구 ‘바이트초이카’가 아빠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바이트초이카’는 지난달 방영을 시작한 SBS TV 애니메이션 ‘바이트초이카’ 속 제품을 그대로 구현한 완구 제품으로, 지난 9일 롯데몰 기흥점에서 그랑프리 대회의 첫 예선 경기를 가졌다. 13세(초등학생) 이하의 참가자만 출전하는 비기너 리그, 챌린지 리그, 나이 제한 없는 마스터 리그 등 3개 리그에서 초등학생부터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배틀 레이싱을 즐겼다.

초이카의 배틀 레이싱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진 언택트 시대에 어린 시절 자동차 완구에 익숙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완구다.

코너링을 원활하게 하는 롤러가 기존의 레이싱 미니카와 달리 차 밑창에 달려 현실감을 높인 초이카는 아빠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박스에 든 부품을 조립하고 튜닝하면서, 자신만의 취향으로 초이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바이트초이카’는 아이와 함께 하는 만큼 안전성에도 신경을 썼다. 양쪽 벽이 없는 레일 ‘크래싱트랙’과 긴 줄을 트랙으로 삼아 레이싱을 즐기는 ‘라인트랙’ 등을 달리는 초이카는 트랙을 이탈하면 자동으로 멈춰 트랙 밖에서 질주할 염려가 없다. 또한, 31㎝의 라인을 연결해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는 라인트랙은 아이가 목에 감을 경우 끊어지도록 되어 있다.

초이카 제작사인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측은 “아빠는 어린 시절 자동차 완구의 추억을 어린이에게 전해주고 싶어 한다. 초이카가 아빠와 어린이의 정서를 연결해 줄 것”이라며, “지역 대회에서 어린이와 별개로, 자신의 취향으로 초이카를 즐기는 것을 아빠들도 여럿 찾아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