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많아진 ‘가정간편식’, 전자레인지 사용 전 용기 재질 확인 필수

기사입력 2020.05.19 10:42
  •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간편식을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용 식품용기 안전 사용 가이드’를 배포했다.

    ‘전자레인지용 식품용기 안전 사용 가이드’에는 ▲포장의 ‘전자레인지용’ 표시 확인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용기 재질 ▲조리 시 주의사항 등이 담겨있다.

  • 전자레인지용 제품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 전자레인지용 제품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가정간편식은 대부분 용기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수 있으나, 일부는 사용할 수 없는 폴리스티렌 재질의 컵라면이나 알루미늄 포일로 포장된 제품도 있어 반드시 제품 표시를 통해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전자레인지 조리불가 제품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 전자레인지 조리불가 제품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용기나 포장에 들어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은 밀봉된 채로 조리할 경우 뜨거운 수증기에 의해 압력이 올라갈 수 있어, 뚜껑을 열거나 제품 포장을 개봉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기름기나 수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더 뜨겁게 가열될 수 있으므로 보호 장갑을 끼고 꺼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전자레인지용 식품용기 안전사용 가이드’의 자세한 내용과 식품용 기구 등의 올바른 사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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