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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가 뛰어난 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한 캠코더 2종 ‘AG-CX10’과 ‘HC-X2000’을 출시한다. 전문가급 기능을 지원하는 4K 10비트 60p 캠코더 중 국내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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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은 모두 1.3kg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전문가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한 고사양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광각 25mm 렌즈 2개를 탑재했지만, 사이즈는 기존 제품보다 40% 정도 작아졌다. 또한, 광학 24배 줌도 지원한다. 이밖에 4K 60p의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광량 조절이 가능한 ND 필터와 3개의 내장형 LED 조명,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 2개의 매뉴얼 링을 탑재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내장된 와이파이(Wi-Fi)로 캠코더 본체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리를 24비트 음질로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고해상도 PCM 오디오 레코딩도 지원한다. 이에 유선 장비가 갖춰진 실내 스튜디오가 아니더라도 온라인 강의 등 실시간 원격 방송을 할 수 있다.
이외에 안면 인식 기술인 AF/AE 기능이 자동으로 피사체의 얼굴을 인식하고 초점과 빛의 노출을 조절하며, 최대 4K 30p 4:2:2 10비트 화질의 자체 녹화를 할 수 있다. 새로운 고효율 비디오 코덱 HEVC(High-Efficiency Video Coding)를 적용했으며, 비압축 4K 기능도 지원한다.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뉴스 현장 등에서 즉각 대응하기에 적합해 프로와 프로 아마추어들의 작업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제품은 5월 말 출시 예정으로,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파나소닉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