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코오롱, 코로나 불구 1분기 영업익 198.7%↑

기사입력 2020.05.15 17:28
영업익 887억…매출 1조312억 전년비 5.6%↑
  • /코오롱 제공
    ▲ /코오롱 제공
    코오롱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12억원으로 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41억원으로 3273.7% 급증했다.

    코오롱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BMW 신차 판매 확대 및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등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수익성 높은 민간주택 매출 확대 및 준공이익 등과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SKC코오롱PI 지분 매각 이익이 반영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계속되고 있으나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석유수지, 아라미드와 투명폴리이미드 필름(CPI®) 등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 확보로 대외 리스크를 극복할 것"이라며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매출의 큰 축인 건설사업부문과 BMW 유통사업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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