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취나물, 시래기 등 봄나물 5건 ‘잔류농약 기준’ 초과 적발

기사입력 2020.05.15 10:49
  • 시금치, 취나물 등 봄철 많이 소비되는 봄나물에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시장, 마트 등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26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시금치, 취나물 등 5건에서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이번 검사는 과거에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한 시금치 등 봄나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수거해 검사했으며, 부적합 농산물은 관할 기관에서 압류·폐기 조치를 완료했다. 식약처는 해당 생산자에 대한 고발 등의 조치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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