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꽃가루 걱정 없이 즐기기 좋은 실내 어린이 테마공간 3곳

기사입력 2020.05.14 16:03
  • 야외활동 하기 좋은 5월이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로 야외에서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바람에 날려 퍼지는 꽃가루가 눈, 코, 피부 등 신체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면 알레르기 비염은 물론 기관지 천식, 결막염, 피부병 등 각종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 시스템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수면장애 같은 과민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활동성을 높여줄 안전한 실내 어린이 테마공간이 각광받고 있다.

    실내에서 뛰어놀며 학습하자


    올해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에 문을 연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놀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국형 실내 어린이 테마파크다. 미국을 방문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꼭 들린다는 ‘칠드런스 뮤지엄’의 국내 1호점으로, 선진국형 교육 방식인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방식을 놀이에 접목해 과학, 미래기술, 자연, 스포츠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아이들은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식당, 라운지 등 부모들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도 마련돼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최근 극심해진 꽃가루 및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 청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체험시설 곳곳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해 실내외 꽃가루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직원과 입장 고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365일 눈놀이광장


    울산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다면, ‘피터스원(PITERSONE)’을 추천한다. 가족형 테마파크 피터스원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시설 프로그램을 갖춘 실내형 테마파크다.

  •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으로 구성된 스노우 존(SNOW ZONE),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존(GAME ZONE),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존 등 남녀노소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돼 가족 단위 손님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토이랜드, 독서 체험이 가능한 이-북 존(E-BOOK ZONE) 등 영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3~4월 임시 영업 중단을 했던 피터스원은 최근 재영업을 시작하며 손소독제 비치 및 친환경 소독제 관리 등 실내 위생 관리에 주의하고 있다.

    야외 스포츠, 실내에서 즐겨볼까?


    다양한 야외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 위치한 ‘볼베어파크(BALLBEAR PARK)는 스포츠 캐릭터 볼베어로 꾸며진 각 스포츠 체험 존에서 농구,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형 스포츠 테마파크다.

  • 주말과 휴일에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운동회, 보물찾기, 인형극장 등 기존의 어린이 놀이시설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체험거리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아이들 키 성장과 관련한 국내 권위자 이수경 원장이 운영하는 톨앤핏은 아이들의 키 성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형 분석 등 아이의 키 성장 예상치와 성장 촉진 방안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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