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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경쟁전’ 등 신규 콘텐츠 테스트 서버서 공개

기사입력 2020.05.14 11:14
경쟁전 모드 도입으로 킬, 어시스트, 개인 순위 등에 따라 티어 부여받아
시즌 종료 후, 달성한 가장 높은 티어에 부합하는 보상 제공
  • 배틀그라운드 신규 모드 '경쟁전'/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
    ▲ 배틀그라운드 신규 모드 '경쟁전'/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7.2 업데이트를 13일 테스트 서버서 진행, 신규 ‘경쟁전’ 매치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생존 타이틀 시스템을 대체하는 신규 모드인 경쟁전은 1인칭(FPP) 및 3인칭(TPP) 스쿼드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경쟁전에서 플레이한 결과는 별도 집계된다.

    경쟁전은 에란겔, 미라마, 사녹 3개 맵 중 랜덤 진행되는 매치에서 최대 64명이 플레이하게 된다. 경쟁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모든 팀원이 최소 20레벨 이상의 생존 마스터리 레벨을 달성해야 하며, SMS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 배틀그라운드 신규 모드 '경쟁전'/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
    ▲ 배틀그라운드 신규 모드 '경쟁전'/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

    유저들은 '언랭크(Unranked)’ 상태로 시작해서, 경쟁전 매치의 킬·어시스트·개인 순위를 바탕으로 RP(랭크 포인트)가 증가 또는 감소하고, 이에 따라 티어를 부여받는다. 티어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등 6개로 구성되며, 각각 5개의 단계(V - I)로 나뉜다. 티어가 10단계 이상 차이 날 경우 한 팀으로 구성될 수 없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초보 유저들이 배틀그라운드의 재미 요소를 경험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반 매치에 한해 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봇은 제한적인 행동만 할 수 있으며, 유저의 실력에 따라 봇의 비율이 조정된다. 이 밖에도 이번 7.2 업데이트로 각종 무기 및 방어구 밸런스 업데이트, 비켄디 맵 내 아이템 스폰률 조정 등이 진행됐다.

    7.2 업데이트는 5월 20일 PC 라이브 서버에, 26일 콘솔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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