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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슈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원하면서도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슬리퍼, 슬립온 뮬, 샌들 등 다양한 여름 슈즈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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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핏은 최근 다양한 디자인과 편안함을 앞세운 슬리퍼를 대거 선보였다. 심플한 설표 로고를 내세운 ‘슬라이더2’는 발바닥 굴곡에 맞춘 풋베드가 특징이다. MZ세대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베이직한 블랙, 네이비 컬러뿐만 아니라 핑크, 실버 컬러로 구성했다. 또한 함께 출시된 ‘어셈블벨크로’는 벨크로를 조절하여 자신의 발 볼에 맞춰 착용할 수 있다.
또 심플한 디자인의 ‘스터닝’은 베이직한 블랙과 개성적인 라임 두 가지 컬러와 두툼한 아웃솔로 투박한 멋을 살려 어글리 슈즈의 샌들 버전을 구현해낸 ‘서피 터프’와 ‘서피 메쉬’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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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는 오피스룩부터 데이트룩까지 다양한 아웃핏과 매치할 수 있는 ‘브루클린 컬렉션’을 선보였다. 힐 높이 별로 ‘로우 웨지’, ‘미드 웨지’, ‘하이 웨지’ 3종으로 구성됐으며, 뉴트럴한 컬러와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적인 디자인으로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크록스 특유의 가볍고 부드러운 라이트라이드™ 폼 기술을 적용해 높이가 있는 굽에도 불구하고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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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는 여름철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RS 샌들’을 선보였다. RS 샌들은 스포티한 무드에 착화감과 경량성,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했다. 푸마의 대표적인 스니커즈 라인 RS-X를 활용한 디테일과 운동화를 신은 듯한 폭신한 쿠셔닝이 특징이다. 고무 소재 밑창으로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벨크로 스트랩과 힐 스트랩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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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스포츠 브랜드도 합세했다. 컨버스키즈는 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슈퍼플레이 샤크 샌들’을 선보였고, 플레이키즈프로는 ‘나이키 키즈 에어리프트 샌들’을 선보였다. 나이키 키즈 에어리프트는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과 벨크로를 활용해 사이즈 조절이 손쉬운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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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키즈 샌들 타입의 대표 제품 ‘트레인’은 아이들의 보다 자유롭고 안전한 신체활동을 위한 코막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발가락을 보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보아 핏 시스템이 적용돼 다이얼을 감으면 빠르고 쉽게 정교한 피팅이 가능하다. 색상은 청량한 느낌을 주는 라임과 블랙, 화이트로 선보인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