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10대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음성 자작나무숲’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충주국유림관리소는 2017년 경관형 명품 숲으로 선정된 음성군 원통산 이용객을 위해 사계절 안전한 자연 친화적 등산로 3km 구간을 내달 22일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
음성군 원통산은 자작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조림되어 있고, 진달래, 철쭉 등 자생 꽃나무들이 있어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다. 주요 정비구간 중 자작나무숲(27ha)을 관통하는 구간은 중부내륙에서도 자작나무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안전한 산행을 위한 종합안내판과 급경사지 목재 계단 설치 등으로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안내판 및 편의 시설물은 주변 산림환경 등을 고려하여 조화롭게 시공할 예정이다.
이일섭 소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원통산의 계절별 경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명품 숲을 햇사레 감곡복숭아축제, 품바축제 등 음성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