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컨트롤 기반으로 짜릿한 손맛 느낄 수 있는 레이싱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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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펍(대표 조성태)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반키호테(대표 반병우)와 ‘드리프트 배틀 레이싱(가칭)’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3분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게임펍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반키호테는 2019년 설립 됐으며,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제2회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에서 최우수 게임 개발사로 선정된 바있다.
‘드리프트 배틀 레이싱(가칭)’은 화면을 터치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드리프트 해 부스트를 충전,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트랙을 주행하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또한, 매일 다양한 콘셉트의 트랙에서 진행되는 토너먼트에서 전 세계 유저들과 0.01초 단위의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칠 수 있고, 이용자 취향에 따라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펍 관계자는 “조작은 간편하지만 명확한 게임성을 갖춘 레이싱 게임인 '드리프트 배틀 레이싱’을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게임펍은 함대 전투 전략 시뮬레이션 ‘전함제국’을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며 주목받았다. 이후 ‘소년삼국지’, ‘손오공디펜스’, ‘파이널삼국지’ 등을 선보였고, 2018년 유명 IP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MMORPG ‘미르의전설2 리부트’ 퍼블리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9년 9월 인디 게임 개발사 초콜릿소프트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3월 하프타임스튜디오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