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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부산공장 직원 코로나 확진…시설폐쇄 등 방역조치

기사입력 2020.05.12 11:21
지난 2일 이태원 클럽 방문 뒤 무증상 상태로 6~8일 출근

  •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서 사무직 직원 한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사무동 등 시설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직원은 지난 2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뒤 무증상 상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사무실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능동감시 대상 통보를 받은 뒤 11일 출근을 하지 않고 회사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코로나 판정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직원은 당일 저녁 확진을 통보받았다.

    판정 직후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본관 사무동을 포함해 동선이 겹치는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같은 부서 직원 및 밀접 접촉자들 역시 모두 자가 격리 및 검사를 시행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임직원 및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보건당국 및 지자체와 협조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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