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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효과 톡톡..."2020년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

기사입력 2020.05.12 10:19
매출 7,311억 원, 영업이익 2,414억 원, 당기순이익 1,954억 원 기록
리니지2M 출시 효과과 온기 반영되며 모바일 매출 호조
  • 사진제공=엔씨소프트
    ▲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020년 1분기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7,311억 원, 영업이익 2,414억 원, 당기순이익 1,95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 분기별 실적요약/자료제공=엔씨소프트
    ▲ 분기별 실적요약/자료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의 호조와 PC 온라인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로 2020년 1분기는 최대 분기 매출액인 7,311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상승했고, 영업 이익은 204%, 당기순이익은 16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 71%, 261%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6,346억 원, 북미/유럽 190억 원, 일본 129억 원, 대만 118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 원이다.

  • 게임별 매출구성/자료제공=엔씨소프트
    ▲ 게임별 매출구성/자료제공=엔씨소프트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5,532억 원,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1,13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가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리니지M 2,120억 원, ▲리니지2M 3,411억 원, ▲리니지 448억 원, ▲리니지2 264억 원, ▲아이온 101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96억 원, ▲길드워2 125억 원을 기록했다.

  •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사진=이주상 기자
    ▲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사진=이주상 기자

    엔씨소프트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다.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반영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리니지M과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9%, 20% 상승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9% 성장을 달성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와 함께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리니지2M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7% 증가했다"며 "출시 초반 트래픽 상승에 따라 안정된 흐름을 보이면서 연말까지 안정적 매출 곡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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