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형 SUV가 대세라지만, 여전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소형 SUV 시장이다. 이렇게 치열한 시장에서 올해 기대되는 소형 수입 SUV 모델은 '올-뉴 코세어'이다.

올-뉴 코세어는 지난해 출시한 노틸러스, 올해 출시한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 라인업을 이어가는 세 번째 모델로, 링컨 고유의 우아한 감성에 더해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바디로, 여정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는다. 소형 수입 SUV임에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정제된 파워트레인으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링컨 럭셔리 SUV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까지 꽉 채운 것이 특징이다. 소형 수입 SUV라고 분류되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공간감 뿐만 아니라, 출력 및 토크 등 면에서는 중형 SUV인 벤츠 GLC, BMW X3, 볼보 XC60 등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고요한 비행(Quiet Flight)' 핵심 콘셉트 계승한 링컨 럭셔리 SUV 라인업 완성
 
올-뉴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이다. 멀리서 보면 럭셔리 SUV 라인업 모두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포함, 필수 에센스만을 담아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다. 코세어는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링컨 SUV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 아래, 탐험과 여행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와 방향성을 담아냈다.

디자인은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이라는 브랜드 핵심 콘셉트를 계승해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역동적 성능을 갖췄다. 전면부와 실내는 인간적인 아름다움과 동적인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한 조각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링컨 스타 엠블럼과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이 적용해 링컨 SUV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여유로운 공간으로 소형 SUV의 단점 보완

소형 SUV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남녀노소 부담없이 운전이 가능한 사이즈이다. 하지만 패밀리카로 사용하기 위해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구매를 주저하는 요인이 되는 단점이기도 하다. 올-뉴 코세어는 전장 4585mm, 전폭 1885mm 등 차체 크기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링컨 미디어 센터 자료에 따르면 2열 레그룸은 40cm 이상 이동 가능한 슬라이딩 시트가 적용돼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열 레그룸은 벤츠 GLS, 테슬라 모델X 등 더 큰 사이즈의 SUV들보다도 넓다. 또한, 폴딩 기능이 추가돼 뒷좌석을 접을 시 추가 적재 공간을 확보해 주말 가족여행을 위한 짐을 넣기에 충분하다.

리틀 에비에이터? 강력한 퍼포먼스와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갖춰
 
코세어는 X3, XC60 등 중형 SUV에 비견할 만한 퍼포먼스는 물론, 링컨 럭셔리 SUV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중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이 대거 포함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지 2.0L I-4 엔진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지능형 AWD 시스템이 탑재돼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5가지 주행 모드와 함께, 토크 벡터링 컨트롤,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도 적용돼 승차감과 주행 능력을 높였다.

링컨 SU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Revel®)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했다. 서브 우퍼를 포함해 14개의 스피커가 차체 내 전략적으로 배치돼 차별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싱크3(SYNC3)와 8인치 LCD 터치스크린으로 편의성을 개선했다.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첨단 시스템도 추가됐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을 집약한 링컨의 운전자 보조 기능인 링컨 코-파일럿360 플러스을 적용해 탑승자 안전과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

올-뉴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5640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적용) 링컨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에 더해 강력한 퍼포먼스, 첨단 시스템을 갖춘 것에 비하면 가격이 합리적으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