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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 초대형 비행기에서 짜릿한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를 펼쳐 또 한 번의 짜릿한 오감만족 쾌감을 안긴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국정원 ‘마이너 3인방’인 백찬미(최강희),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이 ‘일광하이텍’ 탁상기(이상훈)가 산업 스파이 마이클 리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갖고 본격 위장 추적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임예은이 탁상기 측에 납치되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임예은을 구하러 간 동관수(이종혁)가 상대편의 총을 맞아 쓰러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폭증시켰다.
11일(오늘) 방송되는 ‘굿캐스팅’ 5회에서는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 또 한 번의 험난한 미션 수행 여정에 오르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국정원 요원들이 미션 수행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다. 먼저 백찬미는 임산부로 분해 배를 감싸 쥔 채 어딘가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고, 임예은은 후드티를 뒤집어쓴 편안한 차림으로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황미순은 정갈한 올백 헤어스타일에 복장을 갖춰 입은 승무원으로 180도 파격 변신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각각 다른 모습으로 위장했지만 목표는 하나인 세 사람이 어떤 이유로 비행기에 오른 것인지, 이들의 임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5회는 11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