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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여름 패션 '라운지 웨어' 뜬다! 패션 브랜드별 화보 파헤치기

기사입력 2020.05.11 17:35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 활동보다는 집이나 근처 마트, 공원 등 집 가까운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라운지 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 편안하게 입는 옷을 뜻하는 라운지 웨어는 부드러운 소재와 모던한 디자인, 편안한 색감 등으로 만들어져 가벼운 외출룩으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올 여름휴가는 하늘길이 막혀 도심 속 호텔에서 보내는 호캉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면서 휴양지룩을 겸한 라운지 웨어가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케네스레이디
    도심이나 휴양지에서 착용할 수 있는 멀티 웨어러블 아이템
  • 사진 제공=케네스레이디
    ▲ 사진 제공=케네스레이디

    여성복 케네스레이디의 2020 Summer 캠페인은 도심이나 휴양지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한 멀티 요소를 부각했다. 샌드베이지, 오렌지, 브릭, 레몬 옐로우, 카키 등 자연의 컬러와 하나가 될 수 있는 내추럴한 컬러를 중심으로 레이스, 셔링, 쉬폰, 플리츠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은 좀 더 강조했다. 또한, 간절기까지 입을 수 있는 린넨 자켓와 팬츠 셋업, 아우터형 블라우스, 스윔 웨어에 커버업으로 입을 수 있은 원피스 등 따로 또 같이 연출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 모조에스핀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를 사용한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리조트룩
  • 사진 제공=모조에스핀
    ▲ 사진 제공=모조에스핀

    여성 캐릭터 브랜드 모조에스핀은 탑 모델 바바라 팔빈과 함께한 2020 리조트 컬렉션 화보를 통해 자연이 주는 편안한 무드의 레이디룩 및 스윔웨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바바라 팔빈은 페미닌한 매력이 한층 돋보이는 클래식 투피스 스타일링부터 시즌감을 느낄 수 있는 에스닉 패턴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품격 있는 리조트룩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우아한 실루엣과 편안한 활동성을 동시에 겸비한 다양한 종류의 스윔웨어룩을 트렌디하게 연출기도 했다.

  • 프론트로우
    뮤즈 김태리,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리조트 컬렉션
  • 사진 제공=프론트로우
    ▲ 사진 제공=프론트로우

    컨템포러리 클래식 브랜드 프론트로우는 브랜드 뮤즈 김태리와 함께한 20SS 리조트 컬렉션 화보에서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모습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입은 듯 입지 않은 듯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한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과 멀티웨이 디자인에 구김과 변색이 없어 쉽게 손세탁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했다. 여유 있는 핏의 트랙 팬츠를 비롯해 버뮤다 팬츠, 미니 드레스 등 오피스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아이템을 비롯해 블라우스, 원피스, 재킷, 팬츠 등 가벼운 모임이나, 여행에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 엣지(A+G)
    뮤즈 김아중,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라운지 웨어
  • 사진 제공=엣지(A+G)
    ▲ 사진 제공=엣지(A+G)

    여성 패션 브랜드 ‘엣지(A+G)’는 배우 김아중과 라운지 웨어로 완성한 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여름 시즌 엣지는 청량한 하늘과 푸른 강이 보이는 시원한 느낌을 배경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원포인트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의 린넨 재킷, 라운지웨어, 린넨 쇼츠, 티셔츠 등 스타일리시한 화보를 선보였다.

  • 누보텐
    편안한 색감의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신선한 아이템 구성
  • 사진 제공=누보텐
    ▲ 사진 제공=누보텐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누보텐은 휴양지의 활기찬 에너지 그리운 요즘, 각자의 자리에서 나름의 방법으로 즐거움을 찾는 휴가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0 썸머 컬렉션을 제안했다. 컬러감이 풍부한 어스톤의 베이지와 화이트를 중심으로 시즌감이 느껴지는 퓨리블루, 샤벳오렌지, 정글그린을 포인트로 사용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자연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색감으로 구성했다. 적당한 볼륨감과 유연한 디테일로 모던하지만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실루엣에 시원한 촉감을 전해주는 린넨혼방의 자켓과 팬츠 셋업, 블라우스, 버뮤다 팬츠 등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에 더하여 점프수트와 원피스 아이템을 강화했으며, 찰랑찰랑한 실키한 소재의 와이드팬츠 점프수트, 허리 밴딩으로 라인을 잡아주는 린넨 점프수트, 백 슬릿 원피스, 로브 스타일로도 응용 가능한 투웨이 원피스까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신선한 아이템들로 서머 컬렉션을 구성했다.

  • 온앤온
    뮤즈 임수향, 루틴한 일상 속 즐거운 일탈
  • 사진 제공=온앤온
    ▲ 사진 제공=온앤온

    여성복 브랜드 온앤온은 배우 임수향과 함께한 20SS 프로젝트 화보를 통해 일상적이지만 감각적인 디테일의 패션을 선보였다. 화보 속 임수향은 프린트 블라우스와 컬러풀한 배기핏 팬츠 착장의 트렌디룩부터 페미닌한 화이트 자수 블라우스에 무심한 듯 데님 팬츠를 연출한 ‘꾸안꾸’룩, 완벽한 데일리룩의 볼륨 소매 원피스까지 아웃핏에 따라 내추럴한 무드와 세련된 시크미를 넘나들며 패셔니스타다운 다채로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와 핑크 컬러 플리츠 롱 원피스 등 하나만 걸치기 딱 좋은 원피스 스타일링도 선보이며 발랄한 분위기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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