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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스마일게이트 직원 코로나19 감염 검사 中...해당 건물 5층 폐쇄

기사입력 2020.05.11 15:56
스마일게이트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쳐
  • 스마일게이트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건물 5층 사무실을 11일 폐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헬스장을 다니는 사실을 파악했고, 혹시 모를 회사 내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자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사무실이 있는 5층 전체를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인해 해당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조기 귀가 및 재택근무 조치가 취해졌다.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으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1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5월11일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총 누적 환자는 86명"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소속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드러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자사의 임직원에게 "캠퍼스 5층에서 근무하는 구성원이 노량진 지역(이태원 클럽과 무관)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 격리중입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금일 저녁 예상) 해당 층 구성원분들은 재택 근무로 전환하였습니다"라고 공지했다.

    더불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주말 캠퍼스 전체 방역을 실시 하였으며, 금일 해당 층은 추가로 방역 예정입니다"라고 전달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접촉자도 아닌 접촉 의심자이며, 아직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하며, "방역당국에서 자가격리 지침을 전했고, 예방 차원에서 같은 층 직원들을 귀가 조취가 취해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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