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현대백화점 중동점 직원 '코로나' 확진…유통업계 재확산 긴장

기사입력 2020.05.11 13:54
지난 9일 롯데백화점 직원 확진…"이태원 클럽 방문자 밀접접촉"

  • 현대백화점 중동점 임점업체 직원이 지난 10일 코로나 확진을 받으면서 유통업계가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중동점 입점업체 직원 1명이 지난 10일 오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확인한 뒤 당일 저녁 7시 30분에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전국 매장에 집중 방역을 실시했고 조기 폐점 후에도 소독을 한 점 등을 고려해 현재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충청점 직원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에도 영업을 하루 중단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본점의 명품매장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 영업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이 명품매장 직원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사람과 밀접 접촉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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