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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마음 '홈 가드닝'으로 힐링, 이에 맞는 남녀 스타일링 제안

기사입력 2020.05.11 10:47
  • 코로나19로 힐링이 필요한 요즘, SNS를 중심으로 식물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홈 가드닝’이 유행하고 있다. 이 열풍에 올라타고 싶다면 반려 식물 케어는 물론 홈 가드닝에 어울리는 SNS 속 내 스타일에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 여성, 크로셰 스타일
  • 사진=탑·스커트(빈스), 가방(조셉앤스테이시), 선글라스(카린), 신발(레페토)
    ▲ 사진=탑·스커트(빈스), 가방(조셉앤스테이시), 선글라스(카린), 신발(레페토)

    이번 시즌 여성 컬렉션에서 가장 두드러지진 아이템을 꼽자면 ‘크로셰’라 할 수 있다. 코바늘로 한 땀 한 땀 뜨개 해 엮은 것을 말하는 크로셰는 섬세하면서도 내추럴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반려 식물이 주는 ’자연’, ‘힐링’과도 잘 어울린다.

    또한, 부드럽고 편안해 홈 웨어로도 적합하다. 혹여 집 앞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거라면 몇 개의 액세서리를 더해보자. 활동성이 높은 마이크로 미니백,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글라스, 산뜻하고 편안한 블로퍼 정도면 인스타그램 업로드용으로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 남성, 밀리터리 감성 워크웨어
  • 사진=재켓·셔츠·바지(오피신제네랄), 모자(자라), 신발(매그파이)
    ▲ 사진=재켓·셔츠·바지(오피신제네랄), 모자(자라), 신발(매그파이)

    남성복의 워크웨어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밀리터리도 유행에 합세했다. 다시 돌아온 트렌드 ‘밀리터리’ 그리고 여전히 버티고 있는 ‘워크웨어’ 이 둘을 합친다면 가드닝 패션에 딱 필요한 실용성,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룩이 된다.

    봄이라는 점을 생각해 한층 화사한 워크웨어로 연출하고 싶다면 역시나 트렌드 키워드인 파스텔컬러와 내추럴 패턴이 들어간 가벼운 셔츠를 매치해보자. 야외 가드닝 활동을 고려해 여름 햇볕을 가려줄 버킷햇은 필수. 가벼운 슬리퍼로 마무리하면 만족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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