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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늘(11일)부터 시작된다. 오늘부터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는 가구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세대주가 직접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때 카드는 세대주 본인 명의의 카드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주 금요일(5월 15일)까지는 공적마스크 구입 방식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할 수 있고, 토요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온라인 신청이 힘든 세대주는 다음 주 월요일(5월 18일)부터 은행 창구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급은 신청 후 하루나 이틀 뒤 신청한 카드를 통해 지급되는데, 오는 8월 31일까지 쓰지 않는 금액은 환수된다. 국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 카드사는 모두 9곳이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지급 받으면 자신이 사는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유흥업소와 골프 연습장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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