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활용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그중에서도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프라이팬이나 냄비 등의 주방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올라가는 요즘 같은 시즌에는 주방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청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음식의 위생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습기가 많아 세균이 잘 생기는 부엌에 발생 가능한 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하여 집안에서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
사용한 주방 도구는 조리 직후 세제로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좋다. 순하고 믿을 수 있는 성분의 제품을 선택하여 보다 안전하게 세척하고, 물을 자주 사용하는 싱크대 주변에 곰팡이가 있다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제거해야 한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여보, 먹었으면 치워야지. 주방세제’는 베이킹소다, 녹차 추출물 등 천연 유래 성분과 피부 보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주방 도구의 기름기를 말끔히 제거해주는 동시에 맨손에 사용해도 피부 당김이 적은 제품이다.
‘뿌린대로 거두세요 뿌리는 곰팡이제거제’는 주방에 곰팡이가 발생한 곳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품형 분사 방식의 뿌리는 곰팡이제거제로 수산화나트륨의 강한 분해력과 차이염소산나트륨의 살균력이 더해져 곰팡이균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곰팡이 외 물 때와 오염 제거에도 효과적이라 뿌리기만 하면 손쉽게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
요리 후 남은 재료는 너무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도록 날짜를 기입해두고, 세균 번식의 위험이 낮은 안전한 용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락앤락의 스마트 다이얼 시리즈는 음식물 보관 일자 기능을 탑재한 밀폐용기다. 용기 뚜껑에 월(month)과 일(day)을 지정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다. 필요에 따라 각종 식재료 및 음식의 보관 날짜를 설정해 관리할 수 있어, 신선도와 맛 저하 등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락앤락만의 사면 결착 방식으로 밀폐력이 우수하고 뚜껑 안쪽에는 항균ᆞ항곰팡이 실리콘이 적용되어 있어 곰팡이나 세균 침투를 막아주어 더욱 안전하고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
도마와 칼은 기온이 올라가는 시즌에 특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주방세제로 꼼꼼하게 세척한 후 표면에 생긴 흠집 안에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보관하는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한샘의 도마살균블럭 2.0은 도마 3개와 칼, 가위를 동시에 살균 및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살균블럭 내부에 내장된 듀얼 UV 살균램프를 작동시키면 30분간 자동으로 살균과 온풍 건조를 할 수 있으며,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잔여 물기와 이물질은 최대 60도 열풍건조 시스템의 히터와 팬이 120분간 작동하며 제거한다. 도마를 거치하는 도마 걸이가 완전히 분리되어 세척까지 빈틈없이 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