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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과 박나래의 꿀캐미를 자랑한 ‘밥블래스유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7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는 ‘미스터트롯’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연속 2주 출연했다. TNMS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 첫 방송 당시 ‘밥블레스유2’의 시청률은 0.4%였으며, 4월 23일 6회 방송까지는 줄곧 시청률 0.5% 이하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출연한 지난 7회 방송은 처음으로 시청률 1%대를 돌파했고, 이들이 연속 출연한 5월 7일 8회 방송 시청률은 1.4%(TNMS, 유료가입가구)로 급격히 상승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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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방송에서는 박나래, 송은이, 김숙, 장도연과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함께 요리와 퀴즈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과 팀을 이뤄 연예대상과 트로트 진의 만남으로 찐 대상 커플을 맺은 박나래는 요알못이라는 임영웅에게 “장도연보다 훨씬 낫다” 폭풍 칭찬으로 춤추게 하며 골뱅이무침을 만들었다. 요리 중 박나래는 임영웅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를 물었고, 임영웅이 “당연히 없다”고 하자 “전 끊임없이 썸을 탄다”고 당당하게 밝혀 임영웅을 당황케 했다.
“노래방 가면 트로트 말고 다른 장르 노래도 부르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임영웅은 “원래는 발라드 가수가 꿈이었다. 하지만 매번 안 됐다. 그런데 가요제에 나가서 트로트를 부르자 한 번에 1등 했다”고 답했고, 이에 박나래는 “저도 예전에 배우하려고 했는데 오디션마다 안 됐다. 그런데 개그맨 시험은 한 번에 됐다. 다 자기만의 길이 있는 것 같다”며 같은 경험을 고백해 폭풍 공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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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는 각자의 애창곡 퍼레이드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Olive '밥블레스유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