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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레이스 트랙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상의 디지털 트레이너로서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해 차량 스크린에 직접 디스플레이 가능하며,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을 통해 작동된다.
새로운 3.2 버전 앱을 통해 운전자는 사전 프로그래밍된 100개의 레이스 트랙은 물론,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서킷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현행 911과 718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서킷에서의 다양한 데이터 기록을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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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브랜드 홍보대사 외르그 베르가마이스터는 "데이터 분석은 모터스포츠의 핵심이자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서킷 주행 시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을 사용하면 보다 체계적인 데이터 기록이 가능해 운전자의 주행 성과를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은 운전자의 개별 주행 데이터 분석 및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인적인 주행 스타일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행 속도부터 종횡 가속, 제동력 및 엔진 회전수 등 자세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PCM을 통해 차량의 다양한 제어 유닛과 연결돼 차량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레퍼런스 랩 또는 개인 최고 기록과 비교 분석한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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