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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TOP7과 ‘미스터트롯’ 준결승 진출자들이 모인 레인보우의 뜨거운 ‘팀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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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TV CHSO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6회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함께 ‘미스터트롯’ 준결승 진출자인 김경민, 나태주, 강태관, 황윤성, 김수찬, 류지광, 신인선 7명과 남승민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재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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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요일 트롯 배송 TOP7 ‘천년지기’♬
‘천년지기’로 오프닝은 연 TOP7에게 ‘팀 데스매치’를 신청한 레인보우는 ‘대찬 인생’이라는 노래와 칼군무를 선보이면서 등장, 기선제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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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수의 칼날∨ 레인보우 ‘대찬인생’♪
각 팀 신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는 승리 보상을 듣게 된 두 팀은 첫 번째 신청 지역 선택권 게임인 ‘1초 노래방’부터 승리욕을 불태웠고, 게임에 승리한 TOP7은 경기도를 선택했다. 그러나 TOP7의 선택으로 연결된 신청자는 레인보우 팀 남승민을 선택,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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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달래러 출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부산으로 연결된 두 번째 콜은 MC들이 원픽을 묻기도 전에 “김호중 오빠”를 목놓아 외친 어머니 신청자였다. 열혈한 팬심을 전달받은 김호중은 조항조의 ‘때’를 열창, 남승민을 1점 차로 역전하면서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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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의 목소리§ 김호중과 함께 웃을 ‘때’♬
세 번째 콜에서는 컬러링부터 ‘찐이야’로 등록돼있는 영탁의 찐 팬 신청자가 노사연의 ‘만남’을 신청했고, 영탁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깊이 있는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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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탁 ‘만남’ ♬ 감성 자극하는 무대 😢
TOP7이 누적점수 178점으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MC 김성주는 90점 이상 획득 시 더블 득점이 가능한 찬스 카드를 양 팀에게 건넸다. 이에 네 번째 신청자에게 선택된 신인선은 찬스 카드를 꺼내 들었고, 남진의 ‘둥지’로 100점 황금 축포를 터트려 선물 증정은 물론 더블 점수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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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선 ‘둥지’ ♫ 열정 에어로빅 오픈 🔥
다섯 번째 콜은 임영웅의 원픽 카페에서 전화를 받은 신청자와 연결됐다. 팬들이 불러주는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듣고 힘을 받은 임영웅은 찬스 카드를 사용했고,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감성 장인다운 절절함으로 불러 명품 무대를 완성함과 동시에 더블 점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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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영웅 👍🏻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
이어진 여섯 번째 콜에서 충북의 신청자는 레인보우의 강태관을 선택했다. 자신의 애창곡 ‘야간열차’를 신청받은 강태관은 날개를 단 듯 송곳 보이스를 과시했고,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역전까지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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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관 ‘야간열차’ ♩ 부장님 흥 폭주 ♨
다음 콜은 전화 연결을 대비해 원픽 정동원에 대한 장점을 미리 적어 놓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신청자와 연결됐고, 정동원은 자신이 태어나기 43년 전에 발매된 곡인 ‘동백아가씨’를 애절하게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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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생 정동원이 부르는 ‘동백아가씨’🌺♪
여덟 번째 콜은 동굴 목소리 류지광에게 돌아갔고, 류지광은 팬과의 통화부터 배호의 ‘마지막 잎새’ 노래까지 목소리 치트키를 제대로 발휘하며 신청자와 스튜디오를 사르륵 녹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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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저음에 흠뻑~ 류지광 ‘마지막 잎새’♪
이어 쏟아지는 해외 신청콜에 응답하자고 의견을 모은 출연진은 현지 시각 새벽 5시인 미국 애틀란타로 연결했다. 밤을 지새우며 전화가 오길 기다렸다는 19살 트롯 광팬 소녀와 어머니는 코로나 19로 자가격리 중인데 ‘미스터트롯’ 무한 정주행으로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고, 소녀팬은 원픽 김수찬과의 통화에 “알러뷰”를 외치며 ‘사랑의 배터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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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찬 ‘사랑의 배터리’ ♫ 100% 충전 완료⚡
800번의 신청 끝에 전화가 연결됐다는 캘리포니아 신청자는 현지 시각이 새벽 2시 30분임에도 전화 연결과 동시에 미국 리액션을 쏟아냈다. 코로나 19로 상황이 좋지 않은데 ‘미스터트롯’으로 행복하다는 신청자는 임영웅에게 이문세의 ‘옛사랑’을 신청했고, 임영웅은 감성의 끝을 보여주는 완벽한 무대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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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옛사랑’ ♪ 감성 장인 히어로 💧
마지막으로 MC 김성주는 각 팀 단체곡으로 100점 달성 시 두 배 득점, 그리고 퍼포먼스 점수까지 적용되는, 마지막 승리를 좌우할 기회를 두 팀에게 제안했다. 이에 TOP7는 박상철의 ‘빵빵’을 불러 100점 황금 축포를 터트리며, 역전의 기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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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빵’♩ TOP7 흥에 탑승 완료 ٩(ˊᗜˋ*)و
하지만 이에 맞선 레인보우가 박현빈의 ‘앗뜨거’를 열창해 받은 95점과 퍼포먼스 점수까지 더해 100점을 달성하면서 ‘팀 데스매치’의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고, 자신들을 선택한 551명 전 신청자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영광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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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보우」 무대를 뜨겁게 달궈볼까? ‘앗!뜨거’♪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