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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차 신규 등록, 코로나19에도 전년 대비 25.9% 증가…"신차 효과·물량 확보"

기사입력 2020.05.07 14:14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2945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3월 대비 13.0%(2만0304대) 증가, 2019년 4월 대비 25.9%(1만8219대) 증가한 수치이다. 2020년 누적 대수 7만7614대는 전년 동기 7만380대 보다 10.3% 증가했다.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4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45대, BMW 5123대, 아우디 2043대, 폭스바겐 1345대, 쉐보레 1133대, 볼보 1128대, 포르쉐 1018대, 미니 908대, 포드 631대, 지프 560대, 렉서스 461대, 토요타 309대, 랜드로버 281대, 혼다 231대, 링컨 207대, 닛산 202대, 푸조 182대, 캐딜락 138대, 마세라티 79대, 시트로엥 63대, 인피니티 56대, 재규어 49대, 람보르기니 26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10대였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5313대(66.7%), 2000~3000cc 미만 5869대(25.6%), 3000~4000cc 미만 1306대(5.7%), 4000cc 이상 120대(0.5%), 기타(전기차) 337대(1.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017대(82.9%), 미국 2669대(11.6%), 일본 1259대(5.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718대(59.8%), 디젤 6247대(27.2%), 하이브리드 2643대(11.5%), 전기 337대(1.5%)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2945대 중 개인 구매가 1만4428대로 62.9%, 법인 구매가 8517대로 37.1%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427대(30.7%), 서울 3460대(24.0%), 부산 835(5.8%)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90대(35.1%), 부산 1694대(19.9%), 대구 1588대(18.6%) 순으로 집계됐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180대), 메르세데스-벤츠 CLA 250 4MATIC(706대), BMW 520(687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박은석 이사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물량 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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