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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우리 게임산업 미래먹거리로 육성"

기사입력 2020.05.07 11:47
  • 사진출처=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사진출처=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내 게임산업을 유망한 언택트 산업이라며,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야 한다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밝혔다.

    정 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10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이 회의의 첫 번째 안건을 게임산업에 대한 종합계획으로 정하며,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계획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우리 게임산업은 대표적인 고성장, 일자리 중심의 수출 산업 중 하나이다"라며 "게임산업은 코로나 19로 여가행태가 비대면·온라인·가족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유망 언택트 산업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며 "정부는 세계 4위 수준인 우리 게임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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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 총리는 게임산업에 대한 종합대책으로 규제혁신과 지원강화를 내세웠다.

    먼저, 게임 콘텐츠의 신고·심의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규제혁신을 통해 게임산업을 돕겠다고 전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게임산업에 대해 지원하고 게임을 건전한 여가 문화로 발전 시킬 것이라는 목표를 전달했다.

    정 총리는 "정부 차원으로 창업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게임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전하며, "게임은 AI·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하여 무한히 성장하고 있다. 이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민간부문과 함께 대담한 R&D 지원과 투자확대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관계부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규정 대상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방안'과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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