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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날씨에 식음료업계, 여름 시즌 겨냥한 이색 빙수 출시 잇달아

기사입력 2020.05.07 10:43
  • 식음료업계가 여름 신메뉴 ‘빙수’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하거나 무더운 날씨에 색다른 콘셉트의 빙수를 즐기면서 시원함을 충전할 수 있는 이색 빙수를 출시했다.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몰티져스®와 콜라보한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를 선보였다. 올 여름에는 골라먹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할리스 ‘떤넹수’ 콘셉트로 색다른 재미 요소를 더했다. 떤넹수는 '펀빙수'와 글자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모양이 비슷한 글자를 의도적으로 바꿔 쓰는 한글 문자 유희인 야민정음에서 착안했다.

  •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
    ▲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

    올해 초 국내에서 공식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몰티져스®와 콜라보해 탄생한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는 가성비가 우수하고 다양한 식감의 토핑을 한 초코빙수다. 또한 DIY(Do It Yourself,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로 빙수를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몰티져스® 초콜릿을 별도로 제공해 취향에 따라 부셔서 즐기거나, 통째로 토핑 해 먹을 수 있다.

    할리스커피의 스테디셀러 빙수인 딸기치즈케익빙수, 작년 첫 출시 후 인기를 끌어 재출시 한 망고치즈케익빙수, 오리지널 팥빙수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우리눈꽃팥빙수 등도 함께 출시했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커피, 베이커리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빙수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투썸플레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빙수는 투썸의 시그니처 음료, 케이크와 만나 색다른 맛과 풍성한 비주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썸의 인기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는 곱게 간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프라페 타입으로 얹고, 요즘 핫한 ‘달고나’ 조각, 투썸의 인기 디저트 메뉴인 ‘티라미수 케이크’를 듬뿍 올린 프리미엄 빙수다. △요거 베리 케이크 빙수는 곱게 간 우유 얼음 위에 상큼 달콤한 '요거 베리 프라페’를 올리고 ‘딸기레어치즈케이크’, ‘베리 콤포트’를 토핑해 선보인다.
     
    여름철 베스트셀링 메뉴 ‘오리지널 팥빙수’와 ‘망고빙수’도 지난해에 이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 공차코리아 ‘몬스터 빙수 3종’
    ▲ 공차코리아 ‘몬스터 빙수 3종’

    공차코리아는 여름을 겨냥해 이색 비주얼의 달콤 시원한  ‘몬스터 빙수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몬스터 빙수는 실크 질감처럼 부드러운 얼음이 특징인 공차 실크 빙수에 쫀득쫀득한 펄, 쫄깃쫄깃한 코코넛, 진한 풍미의 치즈폼 등 토핑을 풍성하게 더한 것이 매력인 제품이다. 소복이 쌓인 실크 얼음 위로 사르르 뿌린 토핑이 복슬복슬 귀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몬스터 눈을 연상시키는 초콜릿 토핑으로 소비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이번 신메뉴는 ‘몬스터 망고 빙수’, ‘몬스터 슈거 크럼블 빙수’, ‘몬스터 팥빙수’ 총 3종이다. 몬스터 망고 빙수는 새콤달콤한 과일 맛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 사진=카페베네 제공
    ▲ 사진=카페베네 제공
    카페베네는 열대 과일을 활용해 달콤쌉싸름한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트로피컬 블라썸(Tropical Blossom)’ 콘셉트로, 열대 과일인 자몽과 망고를 활용해 빙수부터 주스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우선 빙수 메뉴로는 자몽과 망고의 새콤달콤함에 향긋한 꿀의 풍미를 더한 클래식 빙수 ‘자몽망고 꿀빙', 자몽과 망고, 꿀과 함께 부드러운 입자의 우유 얼음이 어우러진 ‘자몽망고 눈꽃꿀빙’ 2종으로 구성됐다.
  • 사진=뚜레쥬르 제공
    ▲ 사진=뚜레쥬르 제공
    올해 뚜레쥬르 빙수는 지난해 대비 재료의 양과 종류를 대폭 늘리고, 빙수 위에 귀여운 식빵 캐릭터 초콜릿을 올려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는 스테디셀러 빙수인만큼 품질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우유 얼음 위에 지난해보다 1.5배 큰 쫀득한 ‘구슬 인절미’, 달콤한 국내산 팥 토핑을 더 풍성하게 올려 올 여름 더욱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버블티, 곤약 젤리 등 쫀득한 식감의 음료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코코넛으로 만든 천연 젤리 ‘나타드 코코’를 더한 과일 빙수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애플망고 코코빙수’는 달콤한 애플망고와 상큼한 패션 후르츠를 풍성하게 올려 재미있는 식감을 선사한다. ‘베리 코코빙수’는 딸기와 블루베리 과육 토핑을 듬뿍 올린 새콤달콤한 과일 빙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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