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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꽃 배달'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6일) 밤 9시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53회에서는 따뜻한 웃음이 가득한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달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은 '사랑의 꽃 배달' 이벤트에 선정된 자기님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 시청자 자기님들의 소중한 이에게 깜짝 선물로 꽃을 배달해주며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이벤트로, 따스한 봄날같은 훈훈함을 자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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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자기님들의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드러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부터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결혼 8년 차의 부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들 등 자기님들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가 예고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준비한 예비 신부 자기님은 예비 신랑이 전화를 받지 않아 진땀을 흘리게 된다. 유재석과 조세호 손에 땀을 쥐게 한 프러포즈의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결혼 8년 차를 맞은 자기님은 아내가 좋아하는 꽃다발을 선물하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고자 '유 퀴즈'를 찾는다. 자신보다 눈물이 없는 아내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다는 자기님의 귀여운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점점 희미해져 가는 어머니의 기억 속에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주고 싶은 아들 자기님의 사연도 공개된다. 홀로 어머니를 모시고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자기님의 인생 이야기는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유 퀴즈' OX퀴즈에 성공하면 어머니와 전국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밝힌 자기님의 퀴즈 결과는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할머니의 병간호를 15년 동안 한 어머니에게 큰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 '사랑의 꽃 배달' 이벤트에 신청한 자기님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자기님에게로 이어지는 가족의 사랑은 애틋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먹방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외식으로 봄 제철 음식인 주꾸미 볶음을 선택,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유재석은 평소 치즈를 즐겨먹지 않음에도 불구, "중독성 있다. 안 찍어 먹으면 못 먹겠다"며 무한 치즈 사랑을 뽐내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한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