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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증가했다.서울시는 5월 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34이라고 밝히며, 퇴원은 455명, 사망은 2명이라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입국자로 서대문구에서 발생한 신규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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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동 거주하는 28세 외국인 여자로 해외입국자다. 4월 29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당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자가격리하다가 4월 30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서대문구는 확진자 거주지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무엇보다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총 634명 중 해외 접촉 관련이 255명으로 주요 발생원인 중 가장 많다. 그 외에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동대문(교회,PC방) 관련 20명, 동대문(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3명이다.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확진자 64명이며, 강동구 13명, 강북구 5명, 강서구 26명, 관악구 43명, 광진구 8명, 구로구 35명, 금천구 12명, 노원구 23명, 도봉구 9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마포구 24명, 서대문구 19명, 서초구 37명, 성동구 19명, 성북구 24명, 송파구 37명, 양천구 21명, 영등포구 25명, 용산구 18명, 은평구 28명, 종로구 16명, 중구 6명, 중랑구 16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4명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774명(해외유입 1,073명, 내국인 90.6%)이며, 이 중 9,072명(84.2%)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명이고, 격리 해제는 1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 사례는 1건 추가되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48명이 되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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