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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뜬다! 패션계 이색 콜라보레이션, 과자·화장품·아티스트와 결합

기사입력 2020.04.29 11:07
  • 패션업계의 콜라보레이션은 이제 하나의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끝없이 진화하는 중이다. 그렇기에 브랜드별 다채롭게 쏟아지는 콜라보레이션 소식은 매번 새롭게 다가온다.
  • 폴햄 X 맛동산
  • 사진 제공=폴햄
    ▲ 사진 제공=폴햄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오는 5월 4일 대한민국의 대표 국민간식 해태제과 맛동산과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출시한다. 폴햄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베이직 티셔츠에 맛동산 고유의 로고 프린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위트 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콜라보 라인은 폴햄 공식 온라인 몰과 일부 매장(스타필드 고양점, 용산 아이파크점, NC강서점) 디스플레이 및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춘 피크닉 컬렉션에서는 맛동산의 시그니처 아트워크를 활용한 다섯 가지 컬러의 티셔츠 라인과 두 가지 버전의 피크닉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티셔츠 단품 구입시에는 맛동산 1봉지를, 티셔츠와 함께 맛동산 패키지를 재현한 짐색이 구성된 인싸패키지 피크닉세트 구매 시 맛동산 2봉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 시스템 X 타미힐피거
  • 사진 제공=타미힐피거
    ▲ 사진 제공=타미힐피거

    한섬 시스템·시스템옴므와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가 함께 협업한 슈즈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타미힐피거의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포츠웨어 헤리티지와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시그니처 스타일을 혼합하여 ‘청키 스니커즈’와 ‘슬립온’ 2가지 디자인의 제품으로 선보였다.

    청키 스니커즈는 가죽과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혼합, 스니커즈의 옆 부분에 두 브랜드의 로고를 새롭게 재해석한 3D 프린팅 그래픽을 적용했다. 슬립온은 발을 안정되게 잡아주는 엘라스틱 밴드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은 주며,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지금부터 한여름까지 데님 팬츠는 물론 스커트, 슬랙스 등 어느 스타일에도 매치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 오니츠카 타이거 X 슈에무라
  • 사진 제공=오니츠카 타이거
    ▲ 사진 제공=오니츠카 타이거

    오니츠카 타이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슈에무라가 콜라보레이션한 스니커즈와 코스메틱이 오는 5월 1일 전 세계 동시에 공개한다. 이번 합작품으로는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및 5가지 카테고리의 코스메틱 1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는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영감을 받은 ‘델리게이션’를 기반으로 코스메틱이 연상되는 광택이 도는 느낌의 에나멜 소재와 부드러운 무광 커프 가죽을 대조적으로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특히 비비드 한 컬러감의 도쿄 레드를 가미해 더욱 코스메틱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슈에무라가 선보일 콜라보레이션 코스메틱은 5가지 카테고리(아이섀도 팔레트, 립스틱, 클렌징 오일, 파운데이션 브러시, 아이러시 컬러)에서 총 11종의 제품으로 출시한다. 오니츠카 타이거의 아이코닉 한 스트라이프가 특징인 이 콜라보레이션 코스메틱들은 도쿄 레드를 비롯한 에너지 오렌지, 인디고블루 등, 총 3가지의 비비드 한 키 칼라를 활용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샤트렌 X 아말리아 마또르
  • 사진 제공=샤트렌
    ▲ 사진 제공=샤트렌

    모던 프렌치 여성복 ‘샤트렌’이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아트 디렉터 ‘아말리아 마또르(Amalia Mattaor)’와 콜라보 라인을 출시했다. 아말리아 마또르는지방시, 디올, 겐조 등을 보유한 LVMH그룹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특히 겐조의 신규 라인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 외 알렉산더 맥퀸의 수석 디자이너 등 다수의 브랜드의 디렉터로서 유니크한 프렌치 시크의 정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콜라보 라인은 아말리아 마또르가 지닌 개성과 표현력을 반영해 화려한 색감과 역동적인 패턴, 펀칭 레이스 등 강렬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채도 높은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의 재킷형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세트업부터 풍성한 러플 디테일의 원피스 등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또한, 원단조직의 입체적인 효과를 낸 번아웃 소재와 유니크한 펀칭 레이스, 보태니컬 프린트 등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담아낸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 쟈딕앤볼테르 X NBA
  • 사진 제공=쟈딕앤볼테르
    ▲ 사진 제공=쟈딕앤볼테르

    프렌치 모던 럭셔리 브랜드 쟈딕앤볼테르가 미국 프로농구 협회 NBA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 에디션은 편안함을 유지하며 좀 더 현대적이고, 스트릿 무드를 접목해 스포티함을 살렸다. 더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편안한 소재감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더해져 완벽한 조합을 이루었다. 또한, 브랜드 특유의 캐쥬얼 시크 DNA에 시카고 불스, LA레이커스 등 각 팀의 아이코닉한 로고를 그대로 녹여낸 니트와 티셔츠 등이 출시되며, 관련 제품들은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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