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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신음하는 오늘, 스위스의 마테호른에서 태극기가 빛났다.
스위스관광청은 지난 4월 24일 00시(현지시간 기준)에 시작하여 약 45분간 한국의 태극기가 마테호른에 일루미네이션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일루미네이션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잘 이겨내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각 국의 국기를 스위스의 상징인 마테호른에 약 1,000m 이상의 사이즈로 비추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스위스 체르마트 관광청은 지난 3월 22일부터 #hope 메시지를 해발 4478m의 마테호른에 밝히기 시작한 이후 #stayhome, #together, #dreamnowtravellater 등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24일 새벽 태극기가 등장한 것이다.
스위스 체르마트 관광청은 "한국은 코레일, 제주도 올레 등 체르마트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깊은 관계에 있는 나라라며, 한국 역시 코로나19를 조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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